나이키스윔 나이키 컷아웃 수영복, 수모 리뷰
수영 처음 배울 때는 엘르 검은색 수영복만 주구장창 입었다. 왜냐 그 누구의 눈에도 띄고싶지 않았기 때문에... 수영장에서 있는듯 없는듯 하다가길 바랐다. 특히 그룹수업 받을 때 같은 클래스 분들이 최소 40대 이상이신데다, 그 분들이 안그래도 나한테 관심이 많아서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었다. 새댁새댁 부르고, 회식오라하고, 선생님 뭐 사줘야한다고 돈내라하고, 몇 살이냐, 어디사냐, 학교어디냐, 남편뭐하냐, 아기 있냐, 아기 언제 낳을꺼냐, 빨리 낳아라 등등 호구조사 당함...ㅋㅋㅋ 내가 그 강사님한테 개인레슨을 따로 받고있어서 자세 시범을 보일 때 나한테 해보라고 많이 시켰는데, 어려서 잘한다. 등등 이러쿵 저러쿵 욕은 안하고 앞에서 칭찬만 해주셨으나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우리 할머니 또래 급(?)..
2020.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