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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사용기+후기(전자제품)

그렉스 환기시스템 필터 교체 방법(GX DSA-400N)

by 김내맘 202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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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온 지 약 9개월 만에 환기시스템 필터를 갈았다.
이사 온지 얼마 안됐을 때 필터를 확인했었는데 전 세입자가 사용을 별로 안했는 지 생각보다 깨끗하길래 좀 더 쓰기로 했었다.
우리도 그동안 잘 안쓰긴 했다.
미세먼지가 걱정되긴 했으나...
자연풍의 그 행복함...ㅠㅠ
이젠 겨울이라 난방을 켜니 창을 다 열고 환기하면 온도가 확 내려가서 여름보다 자주 사용할 것 같다.

아파트 공구로 구입한 헤파필터 H13이다.
가격은 한 개당 약 6,000원 넘게 주고 구입했다.
(탈취기능이 포함된 필터도 있었는데 굳이 탈취까진 필요없을것 같아서 기본을 샀다.)

뒷면엔 간단한 정보가 적혀있다.

뜯어보니 종이같았다.

교체하기 위해 환기시스템으로 총총

이렇게 내리고

당기면 아주 쉽게 빠진다.

아파트 입주시점부터 들어있었던 걸로 예상되는 필터다.

바람이 빠져나가는 구멍쪽으로 새까맣다.
으으 종잇장 같았지만 뭔가 되긴 되는건가?

이렇게 다 뺄 수 있다.

이전에 사용하던 필터에는 모델명이랑 제조년월일이 적혀있는 정품이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파는 건 정품은 아닌듯 하고 필터회사에서 저렴하게 파는걸 공구한 것 같다.

옆면은 이렇게 써있다.

끼워져있던 필터를 버리고 필터를 끼우는
케이스를 흐르는 물에 씻고 말려줬다.

이렇게 적혀있다.

그 다음 새 필터를 끼워줬다.
흐르는 물로만 닦아서 먼지가 깨끗하게 닦이지는 않았다.
칫솔 등을 이용해서 닦았으면 깨끗했겠지만 쓰던 칫솔 쓰긴 싫어서 그냥 샤워기로 뿌리고 테두리부분은 손으로 문질렀다.

앞면, 뒷면
좀 찾아보니 이 필터는 미세먼지를 거르는 것이 중점이고,
포름알데히드나 유기화합물을 내보내기 위해선 결국 자연환기가 꼭 필요하다고 한다.
요리를 하다보면 한 여름, 한 겨울에도 창문을 열고 환기할 수 밖에 없긴 하지만...
환기시스템을 작동시킨다 하더라도 하루 10분 정도는 자연환기 꼭 해줘야겠다.

교체한 필터를 처음처럼 끼워준다.

끝! ^___^

면적이나 여러가지 등에 달라지겠지만
약 2시간 정도 돌리면 집안 전체 환기가 된다고 한다.
환기시스템이 안방쪽에 있는데 포베이 구조인 우리집에서 맨 끝방과 가운데 방은 환기시스템을 제일 세게 틀지 않는 한 바람이 잘 안나온다.
처음엔 고장난 줄 알고 하자신청해야하나 설정을 바꿔봤는데 세게트니 바람 소리가 들린다.
아무래도 멀어서 그런듯....ㅋㅋ

6개월 뒤에 다시 갈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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