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포스팅도 추가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9일차
해따라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잘 크고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성장속도가 점점 더뎌진 것 같았는데 오늘보니 쭉쭉 잘 자라고 있었다.
뒤늦게 발아한 잎을 발견했다.
12곳 심고 4군데는 아예 싹이 안났었는데 다행이다.
10일차
쑤욱쑤욱 자라는 루꼴라들
이건 재배까지 한 달 이상이 걸리니 먹으려면 한참 남은 것 같다.
통을 옮겨줘야하나? 싶을 정도로 길어졌다.
그래도 멀리서 보면 아직 새싹 비주얼이다.
11일차
조금씩이지만 크는게 눈에 보인다.
물은 하루에 두, 세번씩 주고 있다.
해 방향 따라 위치도 돌려주고 있다.
12일차
오늘도 많이 자란 아이들
볕주고 물주고~~~
13일차
오늘 아침 찍는 걸 잊고 운전연습 나가는 바람에 오후 6시가 되서야 찍었다.
어쨌거나 매일 조금씩 자라고 있다.
길이가 확실히 길어졌다.
분갈이 안해도 되는 거 맞겠지...?
...
...
...
24일차
좀 찾아보니 크려면 분갈이 필수라고 해서 해줬다.
차마 솎아내진 못했다.
저 여린 잎들을 뜯어내서 버릴 수가 없다.ㅠㅠ
분갈이 뚱땅뚱땅 시작
페트병에는 열심히 물구멍을 내줬다.
마사토 넣고 흙 넣고 물 가득 부어 물빠지길 기다렸다.(발가락 브이)
꼴라들아 이사가자
하나씩 열심히 옮겨줬다.
목을 빳빳하게 세우지 못하고 추욱 쳐져있다.
흙도 좀 모자라고 화분도 없어서 남은 것들은 분갈이 전 화분에서 살짝 띄우기만 하고 뒀다.
루꼴라 피자 먹을수 있을까?
분갈이했으니 새로운 흙에 잘 적응해서 커주면 좋겠다.
28일차
어제 화훼원에 가서 흙, 영양제를 샀다.
루꼴라 높이가 좀 낮은 것 같아서 새로 산 흙을 좀 채워줬다.
고개를 숙인 이유가 해가 부족해서라는 말이 있길래 흙 높이를 높여주면 좀 나아질 수도 있다고 한다.
목이 꺽인 아이들은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잎을 좀 들어줬다.
흙을 좀 채우고 나니 얘들이 좀 섰다.
요즘 잎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집에서 키우니 해가 부족한 것 같아 신경이 좀 쓰인다.
아파트에 사니 밖에 둘 데도 없고.. ㅠㅠ
심을 데가 모자라서 몰아뒀던 얘들도 잘 크고 있다.
흙 채워주니 자연스레 고개 드는 얘들도 있고, 채워도 안되는 잎들은 이쑤시개로 받쳐줬다.
겨울이라 얼어 죽을까봐 발코니에 둘 수도 없고, 거실에 두니 해가 적게 들어 축축 쳐져있나 싶다.
잘 자라면 좋겠다.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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