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순 사면서 함께 구입한 루꼴라 씨앗
(이마트에서 2,900원, 3000립으로 엄청 많이 들어있음)
이마트에서 팔고있는 것 중 키우기 쉽고+수확이 단기간에 가능하고+먹을수 있는 조건으로 고르다보니 사게 됐다.
뒷면, 재배방법이 따로 나와있진 않아서 검색으로 찾아봤다.
어디에 키울까 고민했으나 일단은 집에 있는 걸 이용하자 싶어 방울토마토 살 때 딸려온 팩으로 결정!
셋 다 하긴 무리 같아서 일단 한 통만 해보기로 했다.
해보고 싹 틔우면 좀 더 키워봐야지
(더 커지면 스트로폼 박스 재활용 날 구해와야 할 듯ㅋㅋㅋ 큰 꿈...)
물빠짐을 위해 송곳을 달궈 구멍을 여러개 냈다.
물이 잘 빠지는 지 테스트 해보니 괜찮아보였다.
(하지만.. 뒷편에 조심해야할 점이 있음... 후술)
거름망을 깔고
집에 남아있던 마사토를 붓고(가득 부었어야 했다...)
집에 남아있던 분갈이 흙을 부었다.
겹쳐놓은 이유는 밑에 용기가 물받침 역할
우선 떠있는 흙들을 좀 가라앉히기 위해 물을 듬뿍 뿌려줬다.
여기서 문제가 내가 구멍을 조금만 더 크게 뚫었어야 했고, 마사토를 조금 더 부었어야 했고, 밑 면 튀어나온 곳에도 구멍을 뚫어놨어야 했음을 깨달았다...ㅋㅋㅋ
물이 빠지긴 빠지는데 구멍이 좀 작은지 얼마 안남았을 땐 잘 안빠지고, 마사토를 적게 넣은 탓인지 흙들이 작은 구멍에 끼어 물길이 막힌거나 다름없는 곳이 있었다...
일단... 이번은 어쩔수 없고 다음 번에 유의해야겠다.
적당한 간격을 내어 손가락으로 작은 구멍들을 내줬다.
그 구멍에 씨앗을 3개씩 넣었다.
1~2개만 넣어도 된다는 글이 많았지만... 일단 난 3개 나중에 솎아내야지
윗부분을 살살 덮어주고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린 후
직사광을 피할수 있는 구석에 갖다놨다.
며칠 뒤 싹이 올라온다면 볕드는 곳에 둘 예정...
씨앗은 이정도 크기로 매우 작다.
무순 씨앗보다 훨씬 작다.
불려서 하면 발아가 더 잘된다고 하는데
안불리고 하는 사람들이 더 많길래 안불리고 했다.
제발제발 잘 커주렴...
남편한테 루꼴라피자 먹을 준비 하라고 했거든...ㅋㅋㅋ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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