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4번째 방문인 대부도 DBB
앞 3번은 대부도 카페 DBB(2층)만 갔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홈치킨 DBB(1층)을 와봤다.
(이유는 남편이 약간 허기지다고 해서...)
입구 사진 찰칵
여긴 주차공간이 진짜 최고다.
넓고 편하고 많고 따라올 곳이 없다.
저 멀리 보이는 미제 감성의 간판...
6가지 맛의 버거를 맛볼수 있다는 홈치킨 DBB
주차를 하고 뚜벅뚜벅 들어간다.
들어가자마자 웅장한 게 느껴지고 감동이다.
정말 이쁘고 평온한 느낌...
내가 안산에서 갔던 카페들 중 최고다.
개인적 취향이겠지만 커피맛이나 그런걸 일단 떠나서
이 넓은 땅에 조경 잘 꾸며놓고 근처에 뭐가 없고 드넓어서 카페 내부에서 보이는 뷰가 예술이다.
첫 데이트 여기로 온다면 성공할거라 보장한다.ㅋㅋㅋ
잔디 관리를 위해 들어갈 순 없다.(현명한 듯)
구불거리는 길을 지나면 입구가 나온다.
문은 밖에서 당길 수만 있다.
이렇게 써놓고 당기고, 밀고 다 되는데가 많은데 여긴 진짜 밖에서 당기고, 안에서는 밀어야만 열린다.(은행이랑 반대)
들어가면 이런 풍경이다.
몇 번 와봤는데 이 곳 풍경이 계속 바뀌는 걸 보면 분기마다 바꾸는 듯 하다. 지금은 크리스마스 연말 느낌이 물씬 풍겼다.
우리 부부도 커플이지만 진짜 커플 많았다.
데이트하기 정말 좋고, 사진 찍을 곳도 많다.
부모님들이랑 와도 효도한 기분을 느낄수 있을 거다. 강추강추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지만 우린 버거를 먹으러 왔으므로 1층으로 갔다.
홈치킨DBB와 카페DBB가 다른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음식을 가져가서 먹거나 하는 등은 금지되어 있다.
들어간다.
드넓은 매장, 안쪽에 매장이 더 있다.
오른쪽을 보면 알겠지만 손씻을 공간도 밖에 있어서 햄버거 먹고 손씻기 딱 좋다.
그리고 매우 깔끔
주문은 키오스크로
1층에서도 뷰가 괜찮다.
(2층에서 보면 더 좋다, 2층은 창 다 열고 마실수 있는데 자외선은 가려지고 바깥 바람은 불어오고 그 때 거기서 커피 마신 기억은 정말 행복했다.
정말 좋아서 집에 대학교 동아리 친구들이 놀러왔을 때 여기 데려왔었다.
안산에 서울사는 지인들을 데려왔을 때 안산에 뭐가 있어서 날 여기까지 불렀는데? 한다면 여길 데려오면 된다.
그 말이 쏙 들어가고 정말 이쁘다고 극찬할테니... 노키즈존이라 아이를 동행한 분들은 아쉬울 수 있지만 위험할 수 있어서 노키즈존으로 운영하는게 나아보인다.)
음식은 여기서 만들어주신다.
층고가 정말 높아서 흡음할 게 딱히 없어도 크게 시끄럽지 않다.
맥주도 판다. 난 운전해야 하고 술을 안좋아해서 안먹었지만... 사갈 수도 있다.
여기서 만드는 맥주인 듯
메뉴판 사진 참고...
일단 나는 배가 크게 고프지 않았고, 시간도 오후 4시 였던 터라
오리지널 버거에 웨지감자에 밀크쉐이크만 주문해서 남편이랑 나눠먹었다.
음식은 손님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금방 나왔다.
케찹은 물떠마시는 곳에 비치되어 있다.
수제버거... 개인적으로 버거 맛은 별로였다.
외식인 점을 고려하며 가격을 보면... 가성비는 나쁘지 않으나 맛은 ... 사실 잘 모르겠다.
(이것도 2층 카페 디비비 칭찬이지만 포도철에 꼭 포도스무디를 먹어보길... 뒤로 쓰러진다. 정말 맛있어서 눈물이 날 정도다. 최고임... 엄지발가락까지 들어주며 최고라고 하고싶다. 커피 맛도 꽤 괜찮고, 솔트커피도 괜찮은 편!)
우리가 아는 웨지감자 맛이다.
진짜 미안한데 밀크쉐이크... 좀 맛 없는 편이다...
눈으로는 이쁨...
배가 많이 고픈거면...1층에서 간단히 버거를 먹고 허기를 채운 후 2층에서 음료를 마시길...(그 때가 포도 수확철이라면 배가 터진 상태로 와도 포도스무디를 먹길 바람, 쓰러짐)
알다시피 주말에 대부도를 오는 것은... 차가 너무 막혀서 좀 힘들긴 하다.
평일에 올 수 있는 분들은 평일에 오는게 가장 좋겠지만 주말에 올 수 밖에 없다면 더욱 여길 와야한다.
왜냐? 자주 올 수 없는 곳이니까 제일 좋은 곳 와야지!
솔직히 여긴 나만 알고 싶은 곳이라 안쓰려고 했는데
코로나19 시국에 망해서 내가 못온다면 내 손해라 홍보차 쓴다.(물론 안망할 것 같다. 사람 적당히 있음...ㅋㅋ)
꼭 여기오세요... 강추강추 대강추입니다 ㅠㅠ
사귄지 얼마 안됐나여? 여기 오세여
효도하고 싶나여? 여기 오세여...
친구랑 사진찍고 싶어여? 여기 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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