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배우기 시작한 초반에는 엘르 미러 수경을 꼈다.
튀고싶지 않기도 하고, 그림자 처럼 다니고 싶었기에 검고 검은 수경으로 골라 꽤 오래 잘끼고 다녔다.
가격도 만원 초반대로 저렴했다. 어차피 소모품이니까 성능이 중간만 간다면 저렴한 걸 여러개 사는게 좋다.
엘르 미러 수경
수경에 달려있는 줄은 귀마개다.
수영장을 맨날 가니 귀가 아파서 피닉스 귀마개를 달았다.(귀 아프신 분들 꼭 사세요 3,000원으로 귀에 물이 안들어갑니다!!!, 다만 깊게 들어가면 수압때문에 껴도 아픔)
내가 많이 부려먹었는지 기스가 많다.
추가로 구입한 피닉스 수경!
피닉스가 렌즈면적이 넓어서 시야가 잘보인다고 한다. 저렴한 가격에 성능도 괜찮다길래 구입했다.(하나는 남편꺼)
내가 써보니 진짜 잘보인다. 어두운 수경은 어두워서 무섭다는 사람도 있는데 난 괜찮았다.
수경에 눌린 눈이 좀 별로인 듯 느껴져서 그동안 미러만 샀는데, 다음에는 남이 내 얼굴을 보든 말든 일반 수경 사서 밝은 세상 넓게 보고싶다.
개인적으로 제일 이쁘다고 생각하는 하얀 미러수경
깔맞춤을 하기 위해 하얀 귀마개도 추가 구입했다.
렌즈도 밝은 오로라 빛이라 이쁘다.
화려한 수영복에 끼려고 산 빨간 수경
이것도 이쁘다. 다만 어두운 미러라 직전 하얀것보단 어두운게 단점인데 무서워서 헤엄못 칠 정도는 아니다.
이건 남편껀데 동네 안경점에서 맞춘 피닉스 도수 수경(새거다)
사놓고 한 번도 못갔다. 코로나 코로나 코로나 ㅠㅠㅠㅠ
남편이랑 같이 새벽수영 다니고 싶은데, 올해는 불가능할 것 같다.
도수 수경이라고 해서 비싸지거나 하진 않았다. 가격차이는 크게 안났던 기억...
안경점에서는 주문을 넣으면 피닉스에서 만들어서 가져다주는거라고 한다.
수영용품을 모두 나이키로 맞추고 싶었지만... 나이키 수경이 개인적으로 너무 별로였다.
나이키 안쓸거면 국산 쓰자! 해서 피닉스 구매했는데 정말~ 마음에 든다.
(아! 요즘에 양파까거나, 대파 썰 때 쓰고 있는데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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