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수영장 못간지 반 년째...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 수영용품 만지작거리다가 오리발 후기를 쓰기로^^
상급반으로 올라가면서 오리발을 구매했다.
주 3회 상급반 그룹수업을 하면서,
1:1레슨도 같이 주 3회씩 받았었다.
즉 주 6회를 내내 찍었었다.
개인레슨 때는 거의 오리발신고 수업을 받아서 그룹 수업 때 오리발데이 아닌 날은 출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오리발 낀게 마치 내 실력인듯 느껴졌던..ㅋㅋ
날 가르치던 강사님은 사람마다 가르치는 스타일이 다른데 본인은 오리발끼고 스피드를 느끼며 재미붙여라 하는 스타일이시라고 했다.
아무튼 1년간 돈 쏟아부어 수영 실력 키우고 마스터반 뒷꽁무니 따라다닐 정도까지 갔는데...ㅠㅠ
이제는 수영장 안간지 하도 오래되어 다시 시작할 때 그 때 처럼 잘할수 있을지 걱정된다.
얼른 코로나19가 잠잠해져 수영장에 다시 가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빈다.ㅠㅠ
오리발 입문자들이 가장 많이 신는 마레스 뉴클리퍼
구매하면 이렇게 가방이 기본으로 딸려온다.
상급반 올라갈 때 공구로 많이 사던데 난 개인레슨때문에 좀 일찍 샀어서 네이버에서 최저가로 구매했었다. 4만원이던가?
난 하얀색으로 샀다. 수영복이 바뀌어도 뭐든 무난히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뒷면은 이렇다.
불가리아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내 발사이즈는 230mm이고, 35-36사이즈를 샀다.
난 수영장에서 강사님 덕분에 신어보고 구매했는데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강사님께 부탁하여 꼭 신어보고 사길 바란다.
사이즈를 잘못 사면 꽉 끼어 아프기도 하고 발장구 치다가 벗겨져서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할 수도 있다.
발가락이 귀엽게 나온다.
엄청 부드럽고 말랑말랑해서 편하다.
끼고 헤엄치면 얼마나 빠른지 처음 신으면 놀랄수 있다.
(수영장 25m레인이 정말 짧게 느껴진다.
50m에서도 짧은 느낌..)
오리발 입문자에게는 편하고 가벼워서 정말 추천한다. 나 또한 매우 만족^^
얼른 실력을 키워 오리발 업그레이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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