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내맘입니다.
시부모님께서 시골에 별장을 짓고 계신데 코로나 19로 못뵌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인사도 드릴 겸, 별장도 구경할 겸 1박 2일로 시골에 다녀왔답니다.
가면서 집들이(?) 선물로 식사 후에 나눠먹을 애플파이를 만들어 갔어요.
오늘은 노릇노릇 예쁜 애플파이 레시피를 적어볼게요^^.
애플파이
재료 : 박력분 120g, 버터 80g, 설탕 30g, 소금 조금, 물 40ml, 달걀노른자 1개
사과 필링 : 사과 1개, 설탕 45g, 물 50ml
타르트틀 2호 사용했어요.
박력분 120g을 준비합니다.
바삭한 식감을 위해 꼭 박력분을 사용해주세요.
체를 준비하고,
곱게 체 쳐주세요.
설탕 30g을 준비하고,
차가운 버터 80g을 준비해주세요.
체친 박력분 위에 차가운 버터를 조각조각 부숴줍니다.
설탕도 부어줄게요.
차가운 물 40ml를 붓고 반죽해주세요.
반죽이 다 되었으면 비닐에 넣고 냉장고에 넣어 1시간 이상 휴지시켜 주세요.
그동안 사과 필링을 만들게요.
사과 하나를 원하는 크기로 썰어줄게요.
냄비에 적당히 자른 사과를 담고,
물 50ml를 부어줍니다.
사과에서 물이 나오기때문에 물은 더 적게 넣어도 되요.
설탕 45g을 넣고 함께 끓여주세요.
달달한 맛을 선호하시면 조금 더 넣으셔도 되요.
잘 섞고 중불에서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국물이 거의 졸아들 쯤 까지 끓여주시면 됩니다.
타지않게 잘 봐주세요.
완성되었다면 잠시 식혀줄게요.
반죽을 밀대로 잘 밀어 늘려준 후 타르트틀에 잘 붙여주세요.
그 다음 포크로 구멍을 내주세요.
(전 너무 얇게 민 탓에 덕지덕지 공사를 조금 했습니다...)
그 위에 식혀둔 사과필링을 채워줄게요.
남은 반죽을 이쁘게 잘라 격자무늬로 올려주세요.
달걀노른자 1개를 표면에 잘 발라주세요.
달걀노른자를 발라줘야 색이 노릇노릇 이뻐져요.
180도에 20분 간 구워주세요.
집마다 오븐이 다르므로 부족하다면 10분 정도 더 구워주세요.
잘 익어서 나오렴...
따끈따끈, 노릇노릇 잘 구워졌어요.
식혀줍니다.
빛깔이 맛스러워 보이죠?
달걀노른자를 듬뿍 발랐더니 색이 잘 나왔어요.
옆면도 노릇노릇 잘 익었답니다.
(예쁘게 떼어내려면 분리형 타르트틀을 써보세요! 왕 추천합니다.)
옆면도 잘 익었답니다.
테라로사에서 구입한 드립커피와 함께 한 사람당 한 조각씩 먹었어요.
잘 먹었습니다^^.
시부모님이 키우시는 잘생긴 강아지 2마리 자랑하고 갑니다! 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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