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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집+식당 방문 후기

제부도 물레방아_드라이브하며 가기 좋은 맛집

by 김내맘 2021.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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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전 대부도에 있는 운전학원에서 연수 받을 때 태워주시던 기사님께서 알려주신 맛집인 제부도 물레방아
맛도 좋고, 양도 많고, 분위기도 좋다며 꼭 가보라고 추천해주시기에 메모장에 적어놓았었는데 드디어 다녀왔다.
그저 기사님이 아는 동네 맛집을 소개해주신줄 알았는데 아는 사람은 이미 다 알고있는 찐 맛집이었다.
점심 시작할 쯤에 갔는데도 테이블은 이미 만석이고 우리 앞에 대기까지 있었다.

 

 

토속적인 분위기의 건물과 인테리어가 음식의 맛을 더욱 기대되게 했다.

 

 

가게 입구부터 차들이 빼곡하게 주차되어 있다.

 

 

주차안내원의 안내를 따라 들어가면

 

 

엄청난 크기의 주차장이 보인다.
손님이 아무리 많아도 주차 걱정은 절대 없을 것 같은 크기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된다.
여기는 본관!

 

 

가게가 얼마나 잘되면 별관도 있다.

 

 

입장 전 큐알 체크와 체온 체크를 해줘야한다.

 

 

입장하고 번호표를 뽑고 기다린다.
1~4인과 5인 이상이 나뉘어있다.

 

 

바로 앞에서 이것저것 반찬도 팔았다.
갈치속젓을 남편이 좋아해서 살까? 물어보니 됐대서 그냥 왔다.
다른 종류의 젓갈과 김치, 새우장 등의 장류가 많았다.

 

 

원산지도 입구에 붙어있다.
(대기시엔 마스크 착용 필수!)

 

 

인테리어가 엄청 전통적이다.
여기저기 고가구들이 가득하다.

 

 

천장도 찐 한옥 느낌이 물씬 풍긴다.

 

 

첫 방문이라 번호표 앞에서 계속 기다리니 직원분이 대기실로 가서 기다려달라 하셨다.

 

 

대기실에 앉아서 기다리는 중... 앞에 사람이 앉으면 엄청 가까워서 무슨 말 하는지 다 들린다.

 

 

바로 앞에 난로도 있다.
오른쪽 구석에 보면 아기의자도 있어서 아이를 편하게 데려올 수 있을것 같다.

 

 

우리 차례 언제되나~ 기다리는데 직원분이 차례가 되면 마이크로 번호를 불러주신다.
우리 앞 팀을 보니 13번 손님을 쉬지않고 연속 7번 이상을 민망할 정도로 계속 부르셨다.ㅋㅋㅋㅋ 웃길 정도ㅋㅋㅋㅋ
절대 자기 차례를 놓칠 수가 없다.

 

 

우리 차례에 들어가면서 보니 단 한 자리도 빈 자리가 없다... 부럽...

 

 

우리 2명이 식사할 공간!
룸 형식으로 되어있는 곳을 운좋게 배정받아 좋았다.
최소 8인은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음식이 다 나오면 저 문도 닫아주신다.
덕분에 프라이빗하게 조용히 먹을수 있었다.
이런 자리에 앉을수 있는 건 엄청난 운인듯!

 

 

창문에 이런 저런 낙서들을 읽는 맛이 있다.
그리고 창밖을 보면 다른 식당에서 키우는 멍멍이가 보인다. 귀여움

 

 

물은 생수를 주신다. 종이컵~~

 

 

티슈와 수저통은 식탁 위에 있고,
접시와 국자, 집게 등은 직접 가져다주신다.

 

 

자리에 벨도 있고!

 

 

우리가 주문한 건
바지락 칼국수 2인, 해물파전이다.
다른 메뉴의 가격도 적혀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주문을 하면 이내 밑반찬이 나오는데 다 먹을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푸짐하다.

 

 

샐러드부터 김치, 밥반찬까지 어마어마한 양이다.

 

 

이 김치... 진짜 맛있다!
쓰는 동안에도 침 나오네

 

 

해물파전은 주문하고 5분 정도 후에 바로 나왔다.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듯 어머어마한 크기다.
손바닥의 4배

 

 

전이라 기름에 잔뜩 절여져있을줄 알았는데 기름기가 적고 진짜 잘 구워졌다.
안에 오징어, 조개 등등 해물도 가득하다.

 

 

양파장아찌와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
근데 양파장아찌가 담근지 얼마 안되었나 엄청 매웠다. 깜놀할 정도...
거의 양파와 간장이었다.
근데 맛있어서 계속 집어먹었다...

 

 

칼국수는 한참 뒤에 나왔다.
여느 집에서나 볼 수 있는 칼국수다.

 

 

2인이서 먹기에 양도 적당하고 괜찮았다.
다만 바지락에서 모래 등이 많이 나와서 혀로 살살 먹어야했다.

 

 

접시에 먹을 만큼 덜고

 

 

아까 그 맛난 김치와 함께 먹으면 캬~
이 김치가 약간 독특한게 생강(?) 조각같은게 들어있어서 먹다보면 갑자기 화한 맛이 느껴지곤 했다.
중독성 갑!

 

 

칼국수는 다 먹었는데 파전은 많아서 포장했다.

 

 

계산하고 나오면 바로 앞에 카페가 있다.
커피, 아이스크림, 마카롱 등 온갖 디저트 다 있다.

 

 

화장실은 내외부에 다 있는데 내부는 안가봐서 모르겠고,
외부는.... 좁고, 불편하니 되도록 참는걸 추천한다.

 

 

아! 주차는 꼭 전면주차를 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식당에서 키우는 멍멍이 6마리가 있는데 주차장에서 볼 수 있다.

 

 

다들 자기만의 방이 있다.
싸워서 그런가?

 

 

방문 당시 영상 20도 정도로 매우 따뜻해서 그런지 멍멍이들이 다들 햇빛 아래서 자고 있었다.

 

 

그럼 잘 먹고갑니다!
멍멍

 

 

주소 :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제부로 461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 35-1)
운영시간 : 매일 09:00 - 21:00

전화번호 : 031-357-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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