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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집+식당 방문 후기

차가네 샤브샤브(경기도 안산시 맛집)_특제소스와 수제만두가 인상적인 곳

by 김내맘 202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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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네 샤브샤브

 

주소 : 경기 안산시 단원구 광덕대로 137

A동 108호 차가네(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17-2 A동 108호 차가네)

운영시간 : 매일 11:00 - 21:30, (브레이크타임 : 평일 3시~4시반, 휴일은 브레이크 타임 없음)

전화번호 : 031-413-7722


 

채소도 먹고, 고기도 먹고, 면도 먹고, 마지막에 죽까지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음식 샤브샤브

내 최애 메뉴 중 하나다...ㅎㅎㅎ

 

이번에 간 곳은 남편이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온 맛집인데 모든 면에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서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안산에도 여러 지점들이 있다고 하니 근거리로 찾아가면 될 것 같다.

참고로 차가네는 샤브샤브 무한 리필 뿐만 아니라 손만두와 칼국수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큰 대로변에 있어서 어디서든 쉽게 찾을수 있는 위치다.

평일 11-15시 사이에 방문하면 점심 특선을 8,900원에 먹을수 있다고 한다.

직장인 분들이 방문하기 좋을 것 같다.

안산시민이라서 좋은 지역화폐 다온카드 가맹점!!

(작년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충전금액의 10% 추가 지급이 연장되고 있어서 열심히 충전해서 쓰고 있다.)

매장은 넓고 깔끔했다. 벽면이 통유리라 답답한 느낌없이 탁 트여 좋았다.

코로나 19로 띄엄띄엄 앉은 손님들...

우린 소식이 부부라 특선 2인을 주문했다.

주문하면 김치랑 치커리 무침을 가져다주신다.

반찬들이 어찌나 다 맛있는지...

오자마자 김치를 세로로 쭉 찢어 먹어봤는데 많이 맵지도 않고 흰 밥에 이 김치만 올려먹어도 한 공기는 뚝딱할 수 있는 맛이었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군지 얼마 안된 듯 아삭거리고 신선한 맛이었다.

치커리 무침도 양념의 비법이 무엇인지... 젓가락이 계속 갔다. 새콤달콤하고 고소한 참기름의 향이 콧 속과 입 속을 와다다 때리는 기분... 샤브샤브랑 정말 잘 어울리는 반찬들이었다.

샤브샤브를 찍어먹는 기본 양념 장이다. 꽤 큰 접시에 양념장을 담아 주신다.

이것도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데 그 속에 무엇인지 모를 향이 나는 채소가 갈려져 들어가있다.

그 향이 싫게 느껴지지도 않고, 느끼하지도 않게 해주고, 샤브샤브에 풍미를 더해준다.

여지껏 가본 샤브샤브 집에서 주는 일반적인 간장 소스와는 전혀 다른 맛이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샤브샤브가 나왔다.

채소는 무한리필로 직접 가져다먹는거라 국물을 내기 위한 최소한의 채소만 담겨나온다.

2인이라 총 260g의 고기가 나왔는데 전혀 부족하지 않았다.

처음 주문할 때는 추가로 고기를 더 주문하게 될 줄 알았는데 정말 충분한 양이었다.

대부분 다른 샤브샤브 집에 가면 고기가 적어 아쉬움에 입맛을 다시다가 조금 추가하곤 했는데 여긴 제대로 된 1인분을 제공해준다.

국물을 가까이서 보면 따로 육수를 만들어 낸 것 같다.

한 입 떠먹으니 아주 담백한 맛이 났다.

만두는 5분 정도 끓이고 바로 먹으면 되는데

김치 만두! 팔팔 끓여도 잘 터지지 않았다.

여기도 간장 양념장에 들어간 이름 모를 채소가 들어간 것 같았다. 향긋-

고기 만두!

물에서 팔팔 끓었는 데도 불구하고 만두 속이 전혀 퍼지지 않고 잘 뭉쳐져있어서 먹기 좋았다.

이 만두들은 매장에서 직접 빗어지고 있었다.

한 켠에서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니 손만두인걸 믿지 못할 수가 없다.

채소는 원하는 만큼 가져올 수 있다.

보이진 않지만 떡과 고추도 있다.

우리가 먹을 만큼 담아온 채소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떡, 숙주나물, 청경채, 배추를 가져왔다.

냄비에 몽땅 투하!

다시 봐도 먹고싶다.

고기에서 냄새도 안나고, 질기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너무 얇지도 않아서 쉽게 찢어지지도 않았다.

젓가락으로 잡고 3~4번 흔들어주면 딱 먹기좋게 익는다.

소스에 찍어 냠냠

떡도 1분 정도 끓이면 먹기좋게 부드러워 진다.

칼국수 면도 맛볼 정도만 조금 가져와서 먹었다.

2분 정도 끓이면 잘 익는다.

칼국수도 먹을 만큼 셀프바에서 집어올 수 있다.

모든 셀프바가 위생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더욱 안심이 됐다.

샤브샤브를 다 먹었다면 마지막으로 죽을 만들어 먹어야 완성이 아닐까?

바로 죽 주문

당근과 파, 참기름, 참깨를 아낌없이 넣어주셨다.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생각보다 당근이 커서 서걱서걱한 식감이 많이 났다.

당근이 조금 더 잘게 썰려져 있다면 좋았을 것 같다.

열심히 끓고 있는 죽

적당한 때가 되었을 때 달걀을 넣고 저어준다.

우왕.... 적당한 걸죽함이 되었을 때 먹으면 된다.

난 특제 간장소스와 함께 비벼먹었다.

수저통에 붙은 차가네 더 맛있게 즐기기!

아기 의자도 비치되어 있어서 자녀가 있는 손님들도 편하게 먹을수 있을것 같다.

호불호가 거의 없을 메뉴라 직장인 회식이나 가족, 친구 모임 등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우린 이용하지 않았지만 SNS이벤트도 하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원산지 사진을 올리니 참고하길 바란다.

 

잘 먹고 갑니다!


주차는 샤브샤브집 건물 내부에도 있지만 난 도보 5분 이내거리에 있는 안산25시광장공영주차장을 이용했다.

언제 가도 늘 자리가 있다.

주소 :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19

현재는 요금을 받지 않고 있는데 조만간 요금을 받을 예정인지 요금기를 설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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