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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향가지덮밥 레시피_남편이 홀딱 반한 맛

by 김내맘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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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라따뚜이를 만들고 가지 한 개가 남았었다.
가지구이를 하자니 내가 잘 안먹을 것 같고, 가지탕수육을 하자니 기름을 너무 많이 쓸 것 같고...
하루하루 시들어가는 가지를 보니 오늘은 미룰수 없겠다 싶었다.
그동안 이것저것 다른걸 해먹느라 외면했던 가지...
뭘 해먹어야 하나 고민하다 남편이 마파두부를 좋아하니
두반장을 이용하는 어향가지덮밥을 하기로 결정했다.


 
어향가지덮밥

 

 

재료 : 가지 1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0.5개, 대파 반 단, 돼지고기 다짐육 80g, 전분가루 1스푼, 설탕 0.5큰술, 간장 0.5큰술,

다진마늘 0.5큰술, 두반장 1큰술, 굴소스 0.5큰술, 물 40ml, 식초 1큰술, 식용유, 생강가루 약간, 소금 약간, 달걀 2개


 

 재료 준비 완료!
(식초가 사진에서 빠짐...ㅠㅠ)

 대파를 잘게 다져준다.
사진은 없지만 청양고추와, 홍고추도 같이 다져준다.

 가지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소금을 살짝 쳐준다.

 웍에 식용유를 둘러 파를 볶는다.

 이정도 익어 파기름이 만들어지면

 돼지고기 다짐육을 넣어준다.
난 냉동대패삼겹살을 해동하지 않은 채로 믹서기에 갈아서 다짐육을 만들었다.

 파와 함께 볶아준다.

 

 이정도 볶아지면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다져서 넣어준다.

 

 타지않게 주의하며 볶아준다.

 

 설탕 0.5큰술을 넣는다.

 다진마늘 0.5 큰술을 넣는다.

 

 간장 0.5큰술을 넣는다.

 직접 만든 두반장을 1큰술 넣는다.
두만장 만드는 법은 하단에 포스팅을 추가해놓았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굴소스를 0.5큰술 넣는다.

 생강가루를 약간 뿌려준다.
난 할머니가 갈아준 생강가루를 이용했다.

 

 물 40ml를 붓고 살짝 끓여준다.

 소금을 살짝 친 가지에 전분가루 1스푼을 잘 묻혀준다.

 팬에 기름을 둘러 살짝 튀겨준다.

 적당히 튀겨지고 나면

 가지를 웍으로 옮겨 양념과 함께 섞어주고,

 마지막에 식초 1큰술을 넣고 30초 정도 볶아주면 된다.

 가지를 튀긴 팬에는 달걀후라이를 한다.

 그릇에 밥과 함께 담으면 완성!

 집에있는 새싹채소와 파프리카에 발사믹식초를 살짝 뿌려 남편의 밥상으로....ㅎㅎㅎ
이쁘게 담는 재주는 없지만 한 입 넣자마자 남편이 맛있다고 해줬다.

조리 도중에 핸드폰 배터리가 나가 아이패드로 급하게 찍느라 사진들이 엉망이다.
너무 당황해서...ㅋㅋㅋ 뒤죽박죽
집에 있는데 왜 핸드폰 충전하기가 그렇게 귀찮은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잘먹었습니다!


 + 두반장 만드는 법이 궁금하다면?

 

두반장 만드는 법_만능 중식요리 가능!

어향가지덮밥을 하려는데 집에 두반장이 없었다. 사러나가기엔 시간이 애매해서 결국 만들어서 사용해야 했는데, 두반장 만드는 법을 검색하니 '두반장 없이 만드는~', '두반장을 이용하여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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