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먹은 떡국이 꽤 맛있었는지 남편이 한 번 더 해달라기에 바로 만들어줬다.
떡국은 손도 많이 안가고, 끓이기도 쉬워서 해주는 나도 좋다.
심지어 남편이 두그릇 씩 먹어주니 진짜 흐뭇하고 행복했다.
떡국떡이랑 소고기는 이번 설 전에 할머니한테 얻어온 거다.
특히 떡국떡은 방앗간에서 직접 뽑은거라 그런지 마트에서 산 떡보다 훨씬 부드럽고 쫄깃했다.
소고기사골떡국
재료 : 떡국떡 300g, 소고기 국거리 100g, 비비고 사골곰탕 1봉, 물 120ml, 달걀 2개, 대파 1단, 참기름 1큰술
모든 재료 준비 완료!
냄비에 참기름 한큰술을 넣는다.
잘게 썬 소고기 100g을 넣고 약불에 볶아준다.
계속 볶아주며 고루 잘 익게한다.
이정도로 잘 익으면 된다.
그 위에 비비고 사골곰탕 한 봉을 넣는다.
참고로 한 봉에 500ml가 들어있다.
이걸 쓰면 따로 간을 해줄 필요가 없다.
성분표를 보면 이미 나트륨 가득...;ㅎㅎㅎ
(오뚜기 사골곰탕 등 타사 사골곰탕을 넣어도 된다. 용량만 맞춰주면 됨)
비비고 사골곰탕에 물 120ml을 넣고 잘 흔들어 남은것 까지 부어준다.
불을 올리고 떡국떡을 넣고 끓인다.
그 사이 달걀 2개를 푼다.
(흰자, 노른자 따로 하면 좀 더 이쁘지만 지금은 퀵! 떡국이므로~)
썰어둔 대파를 넣는다.
끓을 때 까지 기다린다.
달걀 푼 것을 천천히 부어준다.
바글바글 끓으면 된다.
그럼 완성!!!
+ 떡만두국을 하고 싶다면?
풀무원 얇은피 김치만두 준비!
끓는 냄비에 넣어주면 된다.
4~5개 정도 까진 국물이 많이 부족해지진 않는듯 하다.
더 넣고싶다면 떡의 양을 줄여야 한다.
안그러면 국물이 싹 없어짐...
사골소고기떡만두국도 완성!
떡국은 신김치랑 먹어줘야 찰떡 궁합이지
(생각해보니 김치도 할머니한테 받아왔군...!)
잘먹었습니다
202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예전에 만든 소불고기 레시피를 추가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뚝배기불고기, 뚝불로도 활용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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