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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콩나물국 레시피_시간없을 때 빠르게 후다닥!

by 김내맘 202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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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꼭 챙겨먹는 남편을 위해 항상 국을 끓여두는데, 황태콩나물국은 그 중 자주 끓이는 국이다.
남편이 콩나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끓이기도 쉬워서 한 달에 1~2번은 끓이는 콩나물국.
콩나물뭇국, 두부콩나물국 등 냉장고 사정에 따라 집에 있는 식재료들을 활용하기도 좋아서 더 자주 끓이고 있다.
출근길을 같이 해줄수 없으니, 속이라도 늘 따뜻했으면 좋겠다.



황태콩나물국

재료 : 콩나물 약 300g, 마른 황태 50g, 대파 1단, 청양고추 조금, 홍고추 조금, 다진마늘 1스푼, 맑은국간장 1스푼, 소금 조금,
물 700ml, 다시마 조금, 멸치 조금

 

 모든 재료 준비 완료!

 

 냄비에 물을 넣고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육수를 내준다.

 5분 정도 끓이고, 불을 꺼서 최대한 육수를 내준다.
(황태를 넣으니 난 너무 바빠! 하면 안해도 되긴 한다. 근데... 난 무슨 국을 하든 육수는 꼭 낸다. 장금이라 아니라서 사실 큰 차이는 모르겠지만 더 맛있겠지? 싶음)

 

 우리고 난 후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낸다.
(남편은 다시마도 좋고, 멸치도 좋으니 건지지말라는데, 난 미관상 별로라 자주 건져내는 편이다.)

 

 황태를 넣어준다.
(황태를 물에 불린 후 간장+참기름+마늘에 밑간을 해줘도 되고, 팬에 볶아도 된다. 근데 난 큰 차이를 모르겠어서 그냥 내 방식대로...)

 

 끓기 시작하면 콩나물을 넣어준다.

 

 콩나물을 넣고 난 후 끓으면 다진마늘,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준다.
(평소 다진마늘,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모두 손질해서 냉동해두면 편하다.)

 

 불을 살짝 줄여 끓여준다.

 

 맛있는 콩나물국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단계...
청간장을 1스푼 넣는다.
집에 청간장이 없다면 국물색이 약간 탁해질 수 있지만 갈색 국간장을 넣어도 된다.
(우리 집엔 청간장도 없고, 국간장도 없는데? 하면 미원을 조금 넣든지, 연두를 조금 넣든지... 집에 있는 조미료를 좀 넣어주길...ㅋㅋㅋ)

 

 그리고 입맛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된다.
두부를 넣을 사람은 이때 넣으면 된다.

 

 맛있는 콩나물국 완성!
다 만들고 난 후 냄새를 맡은 남편이 밥 한그릇 더먹고 싶다고 한다.
(립서비스일 수도 있겠지만...ㅋㅋㅋ)

 

 매콤하게 먹고싶다는 남편을 위해 시댁에서 주신 고춧가루를 약간 넣었다.

마지막으로... 그냥 하고 싶은 말인데...
여기에 우메보시(=매실장아찌) 넣어먹으면 진짜 맛있다... 쓰으읍...
예전엔 신세계백화점에 가야만 살 수 있었는데 몇 년 전부터 이마트에서도 파니 쓱배송으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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