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내맘입니다.
귀여운 보더콜리 2마리에게 먹일 오리목뼈 수제간식을 만들어봤어요.
오리목뼈(냉동)는 1kg을 2,300원에 구매했어요.
중형견 2마리라 1kg는 금방 먹을것 같아서 2kg를 주문해서 만들었어요.
배송비는 5,000원 별도입니다.
오리목뼈는 진공 포장되어 배송왔어요.
포장 뜯지않은 채로 바로 해동해주세요.
해동된 후에 식초를 3스푼 정도 넣고 핏물을 5분 간 빼주세요.
굳이 핏물을 오래 빼줄게 없는게 해동되면서 핏물이 나와요.
오리목뼈를 여러번 헹궈주고 손질을 시작할게요.
지방을 떼주고 목뼈를 부러뜨려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줄게요.
가위로 어느정도 자른 후 손으로 꺽으면 쉽게 잘려요.
대형견을 키우시면 굳이 안잘라도 괜찮지 싶어요.
손질이 끝나면 물기를 빼줄게요.
오래 방치하면 상할 수 있으니 털어주면서 최대한 빨리 제거하세요.
다음에 목뼈에 칼집을 내주세요.
그래야 고루 더 잘 익을수 있어요.
칼집을 내면서도 뜰채에 올려놓아
물을 조금이라도 더 빼주세요.
손질이 모두 끝나면 1회용 행주로 물기 짜며 뺐어요.
(키친타올 아깝더라고요.ㅠㅠ)
전 식품건조기가 없어서 복합오븐으로 건조시켰어요.
아래에 둘 목뼈는 얇은 걸 뒀어요.
윗 칸에 둘 목뼈는 도톰한 크기로 골랐어요.
살이 도톰한 부분은 칼집을 더 많이 냈어요.
오븐에 넣어주세요.
오리목뼈 판매처에서 70도, 12~15시간 정도 건조를 권장하더라고요.
(사진 찍힌 건 저희집 오븐 최대 설정 시간이 8시간이라 그래요.ㅠㅠ)
적당량을 넣어 열기를 골고루 맞게 해주셔야 해요. (전 공간이 부족해서 좀 가까워요...)
70도로 11시간 연속 건조해주고,
이어서 위, 아래 바꾸고, 뒤집어서
70도로 6시간 추가 건조 했어요.
꺼내보니 위, 아래 모두 바삭했어요.
반을 갈라보니 지방 때문인지 건조가 덜 된 것 같아 보이더라고요.
혹시 몰라서...
60도, 2시간 추가 건조해줬어요.
꺼내보니 건조가 잘 되었네요.
식히고 난뒤 무게를 재보니 652.6g이에요.
지퍼팩을 올린 후 영점을 맞췄기에
건조된 오리목뼈만의 무게입니다.
손질이 좀 까다롭고, 건조 시간이 길지만 생각보다 쉬우니 따라해보세요.
+ 오리목뼈를 즐기는 귀여운 강아지들 첨부합니다.
다 먹고 어디 더 없나... 냄새맡는 강아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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