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내맘입니다.
평소 딸기라떼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작년 겨울 이디야에서 몇 번 사먹다보니 적은 양에 아쉽더라고요.
제가 원하는 대로 딸기 듬뿍, 우유 많이, 얼음 빼고, 저렴하게, 언제든 먹고싶을 때 먹기 위해서 한동안 집에서 만들어 먹었었어요.
그런데 설탕이 많이 들어가니 몸에 좋진 않잖아요. (입에선 즐겁지만...)
그래서 끊었는데... 마트에 나오는 딸기들을 보니 가슴이 설레더라고요.
최근 집 근처 메가커피에서 몇 번 사먹다가 블로그에도 올려볼 겸 딸기청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전 설탕을 적게 넣는 편이라 장기 보관하진 않고, 일주일 안에 먹을수 있는 양 정도만 만들어요.
사람마다 마시는 양은 다르지만 전 7~8번 정도 먹을수 있었어요.
저 혼자 마시면 더 적게 만들텐데... 신랑도 만들어두면 맛있다고 잘 마시더라고요.
(몸에 좋은 음식은 아니니 우리 모두 가끔만 만들어 먹읍시다~^^.)
생딸기를 사용해도 되고, 냉동딸기를 사용해도 괜찮아요.
생딸기를 이용하면 더 맛있고, 과육도 탱탱하지만
어차피 설탕도 넣고, 냉장고에 며칠 씩 보관하니 냉동딸기를 이용해 청을 담궜어요.
먹기 직전 생딸기 2~3개 썰어넣어주시면 카페에서 파는 것 보다 훨씬 맛있답니다.
딸기라떼 용 딸기청
재료 : 냉동딸기 약 200g, 설탕 약 70g
이마트 새벽배송으로 구매한 냉동 딸기에요.
1.3kg이니 꽤 많죠? (냉장고가 있는 세상에 태어나서 행복해요... 여름에도 먹을수 있잖아요...ㅋㅋㅋ)
냉동 딸기라 원형이 보이는 요리에 사용하긴 적절치 못하지만,
딸기 샤베트, 딸기 주스, 딸기 드레싱 등 갈아버리는 요리에는 사용하기 좋아요.
충청도에서 기른 딸기군요!
세척 후 급속 냉동한 제품이라 살짝 녹인 후 그대로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참 편리하네요.
생각보다 딸기 알은 작은 편에 속해요.
냉동이니 굳이 크고, 이쁠 필요는 없지만요.
예전에 외국산 냉동딸기를 샀었는데 정말 크더라고요.
먹어보니 맛은 국산이나 외국산이나 비슷했어요.
딸기 약 200g정도를 준비해주세요.
+_ 10g 오차 정도는 괜찮아요.
가루가 아니니 정확하게 200g 맞추기는 어렵잖아요.
잘 으깨질 수 있도록 실온해서 해동해주세요.
완전 해동되면 이제 설탕을 넣을게요.
붓다보니 75.5g을 넣었어요.
약 70g 정도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딸기와 설탕을 으깨어 섞어주세요.
그럼 딸기청은 완성됐어요.
요만한 글라스락에 절반 정도 차는 양이에요.
이제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고싶을 때 원하는 비율로 우유와 섞어먹으면 된답니다.^^
투명 컵에 적당량의 딸기청을 넣고,
원하는 만큼의 우유를 부어주면 됩니다.
얼음 넣고싶으신 분들은 넣으셔도 되겠네요.
딸기 한 팩을 씻어 일부는 남편이 언제든 꺼내먹을수 있도록 통에 담아 넣어두고...
3알을 꺼내와 작게 썰어줍니다.
위에 퐁당 넣어줍니다.
숟가락으로 잘 섞어서 먹으면 완성이에요^^.
저녁에 마라샹궈를 해먹어서 그런지 속이 매웠거든요.
딸기라떼로 잠재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 얼그레이 밀크티 레시피도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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