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맛있는 햄버거집을 찾았다.
버거앤프라이즈라는 버거 체인점이다.
남편이 어제 다른 지점을 가보고 정말 맛있었는지 나도 데려갔다.
일단 난 햄버거는 매우 안좋아하는 편으로...
남편이랑 결혼하기 전에는 인천공항에서 비행기 탈 때 한 번 먹을까?하는 정도...ㅎㅎ
솔직히 여기도 오기 전엔 버거가 그래봤자 버거지 했는데 내일 또 가라도 갈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다.
내가 가본 지점은 무인기계로 주문할 수도 있고 직접 카운터에서 주문할 수도 있었다.
구매만 하면 음료도 원하는 만큼 마실수 있다.
뒤에 보니 아기의자도 있어서 아이 있는 분들도 편하게 먹을수 있을것 같다.
손씻을 수 있는 곳도 매장 안에 있어서 정말 편했다. 버거같은건 먹다보면 손에 묻게 되는데 나가지 않고 씻을수 있어서 좋았다.
매장도 아주 깔끔하고 넓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
음료는 얼음컵을 주시고 직접 먹고싶은 걸 따라마시면 된다.
남편이 주문한 오리지널더블버거
내가 주문한 시그니처싱글버거
빵이 방금 구운듯이 바삭해서 놀랬다.
식감이 아주 최고였다.
채소도 가득하고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줘서 비싸다는 생각이 안들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었던 점은 생양파를 넣어줬다는 것...?
양파마늘처돌이에게 생양파는 사랑 ㅠㅠ
생양파가 싫은 사람은 주문할 때 구운양파로 변경 가능하다.
케이준프라이 짭짤하니 바삭하고 집에서도 해먹고 싶다.
케찹을 주시니 찍어먹으면 된다.
치즈프라이
소스가 살짝 짜다고 느꼈지만 짠 맛에 먹는거니까~~ 아랫부분엔 볶은 양파가 들어있다.
전체적으로 다 맛있고 재방문의사 1000%다.
내가 햄버거를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라 먹어본 버거가 많이 없지만
내가 태어나서 먹은 버거 중에 가장 맛있었다.
특히 빵 표면이 바삭한 데에서 놀랐고
생양파를 넣어준 점이 완전 취향 저격!
잘먹고갑니다^^
내가 간 지점은 안산다문화특구점인데
단점이 있다면 화장실이 매장밖으로 나가야하고, 남녀공용이라는 점...
진짜 맛있었지만 화장실이 남녀공용이라 재방문은 다른 매장으로 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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