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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사용기+후기(생활)

카멜로우 오투롤 개방형 실리콘 빨대 후기_플라스틱 줄이기

by 김내맘 2020.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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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커피를 3잔씩 먹다보니 괜시리 치아가 착색되는 느낌이 들었다.
오전에 조금씩 자주 마시다 보니 마시고 나서 계속 물로 부실 수도 없고..
최대한 치아에 덜 닿게 하자! 싶어서 빨대를 주문!
플라스틱 빨대는 쓰고 싶지 않아서 계속 쓸 수 있는 실리콘 빨대를 주문했다.

가운데 솔을 넣고 씻는 것들도 있었는데 그것도 생각보다 위생적이지 못할것 같아서 완전 개방형 빨대로 구입했다.

택배 상자에서 갓 꺼낸 모습!
색깔 별로 모두 하나씩 구입했다.

이렇게 청소하면 된단다.
후기를 보니 빨대 마는게 어려워요~ 하는 글도 있었어서 별로면 어쩌지 했는데 웬걸 아주 잘 말린다.
빨대 끝의 합이 야무지게 맞게 말기는 어려운데 뭐 질질 흐르지만 않음 된다고 생각하니 전혀 어려울게 없었다.

이렇게!! 배송되어 온다.
씻어보니 진짜 씻기 편하다. 엄지손가락으로 사이를 살살 닦아주면 청소 끝...!!
그리고 후기에는 립스틱이나 커피 등에 장시간 노출되면 착색이 있다고 하더라
(커피는 되도록이면 노란색에 먹고 밖에 나갔을 땐 분홍색으로 먹고 이뻐보이고 싶을 땐 투명으로 먹어야지....ㅋㅋㅋ)
평소 화장을 잘 안해서 크게 상관은 없을것 같지만...ㅎㅎ

커피 내리고 빨대 꼽은 모습!
실리콘 빨대이다보니 흐물흐물거리는 식감이 이질적이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난 그런 생각 안함...
플라스틱 빨대는 사용할 때 늘 양심에 찔리고...
스타벅스 같은 곳에서 주는 종이 빨대는 그나마 양심에 덜 찔리지만 먹다보면 빨대가 물에 젖어서 가끔 내용물이 안나온다.ㅠㅠ
(그리고 얼마 전에 종이 빨대도 재활용이 안된다고 본 것 같음. 확실치 않음. 그냥 플라스틱보다 잘 썩는다는 것에 의의를 둬야하나?)

빨대 끝은 이렇다. 위에서 열거했듯 빨대 끝 합을 무조건 맞춰야만 할 것 같은 사람은 좀 골치가 아플수 있으나 저렇게 말린다고 입에 닿을 때 느낌이 이상하다거나 커피가 질질 샌다거나 그러진 않는다.

구매 후기는 아주아주 만족스럽다!!!

장점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에 일조한 기분이라 뿌듯하다.(지구에 잠시 임차 중이니까...)
싸다~ 무료배송이었고 3개에 7000원 그 근처 였던것 같다.
청소가 간편하고 쉽다.(실리콘이라 끓는 물에 소독할 수 있다고 한다. 남편은 판매자의 모든 말을 믿진 말라고 했지만...)

단점은 이건 단점이라고 보기 어려울 수 있지만 빨대 케이스가 있으면 좋겠다.
뭐 빨대 케이스는 내가 칫솔통 같은거 들고 다니면 될 것 같긴 한데... 길이가 길다보니 이게 들어갈 통이 마땅치 않다.
외출해서도 사용할 수 있게 24cm에 맞는 빨대 케이스가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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