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블랙글레이즈드 라떼 후기

스타벅스에서 생일쿠폰이 날아왔다.
(안간지 한 두달된 듯...ㅋㅋㅋ)

내 최애 음료는 핑크자몽피지오인데, 요즘 다음 실시간 인기글에 블랙글레이즈드라떼가 그렇게나 맛있다고 하길래 주문해봤다.

코로나19로 스타벅스 가려면 QR코드 찍어야한다는 뉴스를 봐서 어떻게 하는 건지 미리 네이버로 검색해보고(아주 쉬웠음ㅋㅋㅋ) 출발!

남편은 핸드폰을 차에 두고와서 나만 들어가서 주문하고 왔다.
테이블치운 스타벅스를 아침 뉴스에서만 봤었는데 실제로 보니 그동안 내가 누린 일상이 소중한거였구나... 다시금 느꼈다.ㅠㅠ
어쨌거나 받아서 바로 차로 가서 마셨다.
마음같아선 받자마자 들이키고 싶었지만...

비주얼은 엄청 달 것 같이 생겼는데 내 기준 적당히 달았다. 맨 밑에 깔린 건 연유다.(안섞어먹으면 엄청 달다...)
직원분이 빨대로 바로 마시지 말고 위부터 마신 다음에 먹으면 더 맛있다길래 그렇게 먹어봤다.
(스타벅스에서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맛있게 먹는 방법 알려주는 파트너 분 처음 봄ㅋㅋㅋ친절하심ㅋㅋㅋ)
윗부분에 살짝 뿌려진 코코아파우더가 굿굿!

다 먹은 사진은 지저분해서 안찍었다.

이 메뉴는 시즌 한정인데, 예전에도 나온 적이 있다고 한다.

가격은 톨사이즈 6,100원이다.
만약에 다음에 사먹을거냐 묻는다면...
내년에 시즌메뉴로 나온다면 한 번 더 먹을 정도?ㅋㅋㅋ
만약 시즌메뉴 끝나기 전에 다시 재방문을 한다면 내 최애인 핑크자몽피지오를 마실 거다.
맛없다는 건 아니고 내 입엔 자몽피지오가 더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