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를 구입한지 약 5개월 정도가 되간다.
이전에는 생수를 사먹었는데 어느순간부터인지 플라스틱이 계속 나오는게 신경쓰였다.
때 맞춰 생수 주문하고 분리수거도 여간 귀찮았었고...
어떤 정수기를 살까 생각했는데
일단 우리는 냉수를 거의 안마신다. 심지어 온수는 아예 안마신다.
생수도 상온에 두고 먹었어서 오직 정수기능만 있으면 됐다.
가격이랑 관리방법 등을 찾아보고 결정한 LG퓨리케어 정수기!
난 렌탈하지 않고 아예 구매했다.
정수기를 구입하면 3년 간의 케어 서비스도 같이 구입하게 된다.
케어는 3개월 마다 정수기 관리해주시는 분께서 집에 방문하셔서 점검 및 청소를 해주신다.

현재 우리집은 임차해서 살고 있어서 상판 타공을 하지 않았다. 이 상판은 타공하는데 무료라고 하셨다.
처음에는 선이 노출되어 있으면 음식물 묻고, 물묻고 괜찮을까? 생각했는데 설치기사님께서 수납장 아래로 선을 연결해주셔서 처음에 우려했던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됐다.
또 인테리어에 딱히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선이 그냥 눈에 보이는 것 쯤은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
(1년 반 뒤에는 내 명의 집으로 이사가는데 거긴 엔지이어드 스톤이고 상판타공을 할 예정이다. 그건 타공비가 5만원이라 한다.)

정수만 되는 가장 기본적인 모델이라서 그런지 기능은 별 것 없다.
정수버튼은 눌리는게 아니다.
용량버튼은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특히 라면끓일 때! 물 양도 계량하고, 타이머맞추는 남편이 좋아한다. 남편이 좋아하니 나도 좋음^^
셀프케어 버튼은 여태 한 번도 안눌러봤다.
안눌러도 1시간 마다 자기가 셀프케어를 하고 있댄다.
그래서 그럼 이 버튼은 뭐하러 있는건가? 싶었는데 누군가는 1시간 마다 셀프케어를 기기가 자동으로 한다해도 하고싶어하는 분들이 계신다고 한다.(기사님+관리매니저님이 모두 하신 말ㅋㅋㅋ)


이렇게 정수기 입구와 받침대를 180도 움직일 수 있다.

아래 받침대도 쉽게 청소할 수 있는 구조이다.

이렇게 배치된 우리집 정수기!
사진으로는 선이 돋보이지만 하나도 신경쓰이지 않는다. 수납장 열 때도 걸리적거리지 않고 별 생각 안든다.
매번 생수사먹다가 주문안해도 되고 쓰레기도 안나오고 얼마나 편한지...ㅋㅋㅋ
진작 정수기 설치할 걸 그랬다!
정수만 되는 정수기들이 몇 종류 있었는데 퓨리케어는 크기는 우리가 고려하던 다른 정수기들보단 사이즈가 컸지만 가격, 관리 등 면에선 우월했다.
다른 사람들이 정수만 되는 정수기를 찾는다면 강력추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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